데스크 구성 사진
데스크 세팅 일지
- 군대에서 21인치의 조그만 모니터와 태블릿 PC만 사용하면서 큰 화면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.
- 후임을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강한 가스라이팅을 당한 상태였기에 기존의 멍청한 데스크탑도 갈아버릴 생각이었다.
- 전역한 후 곧장 핸드폰을 바꾸고 맥북도 중고로 구매했다.
- 기존에 사용하던 24인치 모니터는 세로로 돌리기로 하고 27인치 4K UHD 모니터를 주문했다.
- 자세 교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기에 부가적으로 높이 조절 책상, 모니터 암, 스플릿 키보드를 주문했다.
- 상세한 제품 정보는 아래 참고 바란다.
데스크 주요 구성 요소
1. 맥북 에어 M1
- 번개장터에서 100만원에 구입한 맥북 에어 M1 고급형이다.
- 선불로 택배거래를 하는 위험을 감수했지만 케이스까지 세트로 싸게 구할 수 있었다.
- 수업 때문에 구형 윈도우 데스크탑을 써야하나 걱정했지만 패러렐즈가 생각보다 강력해 걱정을 덜었다.
- 과거 데스크탑을 쓰던 시절엔 선을 아래로 뺴야했고 소음도 만만찮았지만 맥북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.
- 처음 접하는 맥OS 환경이기에 소프트웨어 구매로 나가는 돈이 무서울정도로 많았지만 돈 쓴 값은 해서 만족한다.
- 처음엔 윈도우에서 되는게 안된다는 생각에 불편했지만 알면 알수록 다양한 기능이 있어 이제는 맥북이 더 편해졌다.
2. 카멜마운트 스탠워크 PSW-V
- 예전에 퀘이사존 광고를 통해 접한 제품이다.
- 당시엔 17만원 언저리였는데 잘팔렸는지 가격이 19만원까지 올랐다.
- 이미 책상이 있는데 모션 데스크로 바꿀까 망설인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.
- 보기보다 크기가 매우 커서 옮길 때는 불편할 것 같지만 그만큼 많은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건 좋다.
3. 카멜마운트 CMA-2DP 듀얼 모니터 거치대
- 카멜마운트 스탠워크와 함께 구매한 모니터 암이다.
- CMA는 중간 정도 수준의 모델이라는데 관절이 2개 있어서 다양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.
- 단점이라고 한다면 처음 벽에 붙여서 설치 시 모니터가 너무 앞으로 튀어나와 뒤에 공간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.
- 이런 단점은 가볍게 무시할 수 있을만한 강력한 장점이 압도적으로 편하다는 것이다.
4. LG 27UL550 4K UHD 모니터
- 개인적으론 32인치를 사고 싶었지만 현재 환경에 적절하지 않았기에 27인치 모니터를 탐색했다.
- 디스플레이는 LG라는 고정관념이 강하기에 LG 모니터 위주로 찾아보던 중 해당 제품을 발견했다.
- 30만원대 가격대에 마침 11번가 십일절이라 할인 중에 있어서 냉큼 주문했다.
- 4K 모니터가 이 가격이라니 확실히 가성비 있는 모니터라 불릴만하다.
5. 타거스 DOCK180 썬더볼트3 도킹스테이션
- 맥북 에어는 듀얼 모니터를 지원하지 않는다 들어서 DisplayLink를 지원하는 독을 찾아야 했다.
- DisplayLink 웹사이트를 찾아보니 타거스 사의 제품이 가장 최신이었기에 관련된 제품을 찾아보았다.
- 타거스 제품 중에서 DisplayLink가 지원되는 제품은 4개였는데
그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은 썬더볼트가 지원되지 않아 4K 모니터를 지원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했다.
- 두 번째로 저렴한 제품이 이 제품이었고 마침 11번가 오픈 마켓에서 직구대행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주문했다.
- 듀얼 모니터 지원과 도킹스테이션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다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겠다.
- 맥북 에어 악세서리 중에서 가장 유용한 제품이라 생각한다.
6. Mistel BAROCCO MD770 스플릿 키보드
- 기존에 쓰던 제품은 Anne Pro 2 였는데 이것도 만족스러웠지만 자세 교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제품을 탐색했다.
- ZSA 문랜더, Dygma Raise 등 다양한 제품이 있었지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블루투스 지원이었다.
- 적어도 내가 찾아본 제품들 중에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키보드는 이 제품이 유일했고 가격도 190불로 꽤 저렴했다.
- 키보드 간에는 유선으로 연결해야 하는게 불편하긴 하지만 어깨가 펴져서 굉장히 마음에 든다.
- 단점이라고 한다면 10분 정도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절전모드로 들어가 재연결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다.
- 게다가 60% 배열에 적응한 상태였기에 75% 배열에 새롭게 적응하기도 어려웠다.
- 지금은 완전히 적응했지만 그래도 소프트웨어로 키 맵핑을 할 수 있었던 앤프로2가 얼마나 편한 물건인지를 느꼈다.
7. 애플 매직 트랙패드
- 스페이스 그레이 색을 구매하기 위해 일부러 중고로 구매한 제품이다.
- 처음엔 마우스와는 다른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금방 적응하여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.
- 적어도 맥북에서는 마우스보다 트랙패드가 압도적으로 좋다.
- 굳이 단점이라 한다면 파일을 끌어서 옮길 때 불편하긴한데 이건 연구해봐야 할 것이다.
8. mophie 3-in-1 여행용 충전기
- 애플 스토어에서 3-in-1 충전기를 탐색하던 중 발견한 제품이다.
- 유명한 벨킨 3-in-1 제품도 눈에 담고 있었지만 휴대성이 좋은 이 제품이 더 끌렸다.
- 아쉽게도 국내에는 재고가 없었기에 4월에 제품이 배송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.